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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거림

니키의 주절주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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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스펜션 정비로 안전한 라이딩을....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121.129.134.143)
  • 평점 0점  
  • 작성일 2007-10-16 01: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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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99
 

안전하게 오래오래 오토바이를 타고 즐길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들은 많이들 가지고 계셨으리라 믿습니다.

저 또한 다리의 큰 부상을 입고 난 후 많은 것을 느끼게 했는데요...역시 사람이라서 그런지 뭔가 큰일이 있기전에는 그 느낌을 알 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요즘은 많은 분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주말에 이곳저곳으로 다니고 계시는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전하게 오래 타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오래 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머리속에 생각이 드실것입니다.

그저 오토바이라는 것은 잘 달리고 힘이 있으면 되! 라고 생각해 오시면서 안전하게 탈려면 조금 "천천히" 타는것이 능사라고 생각은 하시지 않았는가요?

물론 천천히 갈수만 있다면 얼마나 안전 하겠습니까?

하지만!! 오토바이를 즐기다가 보면 조금은 스피디 하게 달리는 순간도 오고 처음 접해보는 길을 달리다가 험한 길을 만나기도 합니다.

이럴때 가장 중요한것을 이야기 하자면 역시! 서스펜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어서 오늘은 셋팅적인 것과 기술적인 것 보다는 기초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사람은 다리로 지탱하고 움직이지만 오토바이 다리는 서스펜션이 되기 때문에 안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오토바이는 앞 바퀴와 뒤바퀴로 달리고 움직이는 물체 이기 때문에 서스펜션은 선회성에도 아주 한 역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알고 계시는 상식이 서스펜션은 "쿠션역활(충격흡수)" 로 만 알고 계시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일부 기계를 공부하신 분이라면 그렇지 않다는 것 쯤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직진성과 회전성 그리고 충격흡수 의 역활을 하여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해야하는 서스펜션은 오일이 들어있는 방식의 유압식 장치 입니다.

그리고 오토바이의 무게와 중심의 지탱을 하는 아주 중요한 역활도 하고 있음을 상기해 주세요.

 

만약에 타고 계신 오토바이가 오랜시간이 되도록 서스펜션에 정비를 하지 않은 차량이라면 반드시 정비를 해주셔야 안전하게 타실 수 있습니다.

새것의 오토바이 라면 자신의 라이딩 스타일에 맞추어서 셋팅을 할 줄 아는 정보가 필요하구요.

서스펜션은 무조건 스물렁~거리듯 출렁거림이 많아서도 않되고 무조건 움직임이 둔할정도로 딱딱해도 안됩니다.

아참? 우선 셋팅을 보시기전에는 오래된..... 아니 적어도 새차구입후 1년이 지난 오토바이 라면 정비부터 하고 셋팅값을 보시는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평상시에 오토바이 주차에도 관심을 가져야하는데요.....

정비스텐드나 올리고 내리기 쉽게 도와주는 주차 스텐드를 꼭 구입하여 앞,뒤 바퀴가 들어올려진 상태로 주차해 주셔야 오일씰링의 보호 및 스프링의 장력손실을 막을수가 있습니다.

 

굳이 외국의 경우를 들지 않아도 서스펜션은 스프링이 들어가서 작동하는 장치로써 스프링이 원래의 장력을 잃게 되면 셋팅도 당신의 안전도 보장받지 못합니다.

그리고 서스펜션의 셋팅은 엔진의 출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요...자신에게 잘맞지 않은 셋팅을 한체로 코너를 급하게 돌려고 할 때 마음처럼 조정이 안되는 경우를 느끼셨을겁니다.

출렁거리는 상태로 코너 진입시에는 2차3차 코너에서도 사람을 내동냉이 쳐버리려고 하는 성질을 소위 좀 탄다고 하시는분들의 주법을 보자면 엉덩이로 오토바이를 누루고 있습니다.

누루고 있는 그동안에는 오토바이가 정지된상태로 있게 되는것이지요.

또 너무 하드(딱딱한)한 셋팅으로 코너 진입시에는 원심력에 의해서 오토바이는 밖으로 밀려날려고 합니다.

이때 또 소위 좀탄다고 하시는분들의 테크닉을 본다면 딱딱하체 진입후 원심력을 없애기 위해서 오토바이를 과격하게 눕힙니다....이렇게 되면 또 전도의 위험성이 뒤따르게 됩니다.

 

한번의 실수가 시합에서는 성적이 안나오게 될것이고 연습에서는 부상의 위험이 뒤따르게 되는것이지요.

금번 SUGO 시합에서 세계적 챔피언인 "스테판 에버츠" 는 감독직을 맏고 나서 오토바이를 처음시작하는 팬들에게 한마디 하였는데...."오토바이를 사랑해달라! 오토바이도 움직이는 생명체다!! 기계를 모르더라도 이해할려고 노력해야 한다!! " 였듯이 그저 모른다고 넘어가게 되면 당신의 안전은 보장 받지 못합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것이 아니고 자신이 타고 있는 오토바이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부터 알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초보적인 분들은 오너 정비 부터 하시면 아주 쉽게 기계를 이해하고  접근하게 된다고 봅니다.

참? 정비의 기본은 "세차" 라는것도 잊지는 않았지요? 자신의 오토바이를 자주 세차해줌으로써 어디가 이상이 있는지....또  어디를 정비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스펜션의 정비는 능숙한 서스펜션 전문점을 찾아서 정비하여야 하고 보통은 앞(프런트)는 자가 또는 일반 정비소에서 오일교환 이나 씰링교환은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만, 뒤(리어)쇼버같은 경우는 일반 수리점에서 분해를 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일반적으로 앞쇼버보다 리어쇼버가 혹사를 많이 당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점에 앞,뒤 서스펜션을 같이 정비(오버홀) 작업을 받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안타갑지만 국내는 아직 이런 전문점이 없지요....)

그럼 안전하게 오래오래 타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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