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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의 주절주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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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HONDA의 진로?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121.129.134.45)
  • 평점 0점  
  • 작성일 2007-12-14 16: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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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879
 

http://www.honda.co.jp/motor-lineup/index.html <=우선 혼다 공식(일본) 페이지를 봐주세요.

 

일어로 되어있어서 좀 답답한 감이 있겠지만 오프로드 모델 및 몇몇 스쿠터가 배너위에 "생산종료"라고 한자로 적혀있습니다. 

혼다는 일본오토바이 역사를 이끌어 온것이 사실이며 전세계 오토바이 인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 온것이 사실입니다.

창업주 "혼다 쇼이치로"는 전쟁중 아내를 위해서 편리하게 이동할수 있는 도구를 궁리중에 자전거에 엔진을 얹은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그만큼 혼다는 오토바이의 이미지와 오토바이 역사중에 한횟을 그어나갔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선 혼다는 조금 오토바이 매니아 사이에서 수근거리게끔 만드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이유는 매년 스리즈로 발매해오던 CB스리즈와 CUB 스리즈 CR스리즈 등등 불후의 명작을 완벽에 가깝게 탄생시켜 왔습니다만, 요 몇년사이 근래 혼다가 점차 오토바이 개발에 힘쓰고 있어보이질 않고 특히 혼다 매니아들의 기대에 점차 멀어져가는 느낌마져 사심없이 사람들 입에서 나오기 시작 하였습니다.

 

혼다는 경차(660cc) 경트럭을 시작으로 점차 자동차 시장에 나서면서 혼다의 기술을 그리고 엔진의 신역사를 만들어 갔습니다.

특히 HONDA는 자동차 경주F1 참전도 주저없이 어떤기업보다 먼저 시작했습니다.

더군다나 수십억조에 이르는 그저 돈만 쏟아붙는 그런일을 묵묵히 계획된 일을 진행하여 왔습니다.

그래서인지 혼다는 미국에서 "어코드"로 신화창조를 해나가며 승승장구 하며 또한 F1신화 또한 창조하여 무적의 혼다를 굳혀갔습니다.

 

그런데 그런 혼다가 사실 오토바이 이미지를 슬슬 벗어나고자 한다는것입니다.

소위말해서 돈도안되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륜차 시장에 구색만 갖춘 모양이 되어가는 듯한 씁씁한 뒷맛이 느껴지는군요.

혼다의 수석레이스 교관인 "타므라"씨 역시 저의 생각과 의견이 일치했는데요...이것은 벌써 일본의 누구나가 알만한 내용이라고 하더군요.

오토바이 역사 50년을 이끌어온 혼다가 이제는 자동차의 고급브랜드화 만을 신경써가는군요.

혼다로써는 경쟁자인 "도요타" "닛산" "미쯔비시"에 비해서 고급차량이 없는것을 감안해서 역시 고급화 전략에 합류된 모습입니다.

여지껏 우리가 소위알고있는 "아카디아"(레이전트) 가 고급차량으로 선을 보여봤으나 별로 호응도 좋지못한 참패를 맞이했습니다.

 

첨단기술의 자랑인 자동차의 시장은 점차 합병의 실로 점어드는 가운데 혼다만이 유일 때 늦은 고급화 바람에 합류하는 모습이 오토바이로 먹여살려준 메니아 유저층들의 시선이 고와질리가 없지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 또한 혼다를 사랑하고 아끼던 유저로써 섭섭함을 감출길이 없어지는데요.

시대는 점차 이륜차를 사각지대로 몰아가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안탑깝습니다.

 

필자인 니키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아끼던 오프로드 시장에 혼다가 점점 시장을 접고있는 일을 현실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위에 링크에 보면은 혼다가 CRM스리즈를 끝낸이후 로드형 오프로드를 XR로 맹맥을 이어 왔으나 XR모타드 까지 생산종료를 의미하는 배너를 보고 새상의 오토바이가 전부 생산종료되는 듯한 느낌이 확 전달되었습니다.

 

이미 유럽및 전세계가 2행정엔진을 종료한 이후 오프로드 는 물론이고 2륜차 전반적인 시장침체를 가저온것이 사실이였습니다.

그래서 메이커는 더욱더 시장에 발맞춰 신기술을 발휘해가며 많은 투자를해온 2륜차 시장이 생각보다 자생을 하질 못했다는 것도 사실로 여겨지며, 중국에서 자꾸 카피가 쏟아져 나오는것도 문제겠지요.

 

몇일전 일본에 지인이 태국 슈퍼크로스에 다녀와서 장시간 통화를 한적이 있습니다.

태국뿐이 아니고 우리 한국에도 몇번인가 방문하고 오토바이 경기를 관람한 적이 있는 그는 한국에 2륜차 문화를 많이 걱정해주었는데요.

특히나 중국에 있었던 아시아 모토크로스 시합은 한국만 참전을 하지 않았다고 섭섭해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태국에 시합은 일본보다 더욱 열과 성의가 있는 활기찬 경기였다고 흥분에 고조된 목소리로 알려주었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스케일이나 규모보다도 얼마나 오토바이에관심을 가지고 있느냐의 문제로 보여집니다.

신차에 멋진의류 로 한껏 멋을 부리면서 프로의식으로 똘똘 뭉친 모습에 일본의 앞날과 한국의 앞날을 걱정해주었습니다.

참고로 태국은 오토바이 수입에 대한 세금이 원가에 100%를 내야하기 때문에 우리가 상상하는 가격을 훨씬 웃돕니다.

또 용품 또한 비싸서 헬멧의 경우는 일본에서 5만엔정도 하는것이라면 우리나라돈으로 80~90만원 한다고 합니다.

 

그런 열악환경속에서도 멋진 게임을 해내는 그들이 무섭습니다.

더군다나 태국정부가 그동안 높은 관세율을 형평성에 맞게끔 낮춘다고 하니 더욱이 문제군요.

앞으로 우리도 분발하지 않으면 골프를 하러 태국으로 가듯이 오토바이를 타러 태국을 가야 하는 날이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앞날을 걱정하는 -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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